알고 있었나요 몰래 만들고 싶은 비밀 감은 눈에 머물던 부드러운 숨 그대 몸이 스치는 소리 익숙해진 마지막이란 말 조차 좋아요 나는 없었죠 그냥 바람이고 물이었죠 그대가 만들었죠 나라는 공간을 깊은 어둠 속 녹아 내릴 것 같은 순간에 그대가 꺼내준 내 몸 안의 불빛 굿바이 바람이 되기 전에 젖은 그 입술에 포개고 싶은 말 굿바이 아침이 오는 소리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