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스스로 그만둘게
내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라면
기꺼이 불행 해줄게
증오의 대상이 나라면
기요틴에 올라서 줄게
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돼
어릴 적 꿈이 내 눈앞에
꼴랑 두명 앞에 공연하던 좆밥
이젠 도쿄돔이 내 코앞에
한번 사는 인생 누구보다
화끈하게 대충 사는 건 아무나 해
My fan my hommie my fam 걱정 말길
나 이젠 정말 괜찮아 damn
내 본질을 부정했던 게 수 차례
내 주소는 아이돌 부정은 안 해
수 차례 정신을 파고들던 고뇌
방황의 끝 정답은 없었네
팔아먹었다고 생각 했던 자존심이
이젠 나의 자긍심 돼
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들길
누가 나만큼 해 uh
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
내 손짓 한번에 끄덕거리는
수만명들의 고개
Show me the money 못 한게 아니라
안 한 거라고 shit
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 게 아니라
못 한 거라고 shit
내 창작의 뿌리는 한 세상
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 봤지
화장실 바닥에 잠을 청하던 그땐
이젠 내게 추억이네 uh 추억이 돼
배달 알바 중 났던 사고 덕분에
시발 박살이 났던 어깨
부여잡고 했던 데뷔
너네가 누구 앞에서 고생한 척들을 해
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
내 손짓 한번에 끄덕거리는
수만명들의 고개
한이 낳은 나 uh
똑똑히 나를 봐 uh
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 게 아니라
못 한 거라고 shi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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